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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64일 만에’ 복귀한 기성용, 이래서 반갑다

작성일: 2017.03.19 04:19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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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경기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기성용(왼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던 기성용이 6경기 만에 돌아왔다.

스완지 시티는 19일(한국 시간) 영국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0-2로 패했다.

팀의 패배는 아쉽지만 기성용이 복귀는 반갑다. 지난달 1일 사우스햄튼과 리그 경기 후 무릎 통증을 호소했던 기성용은 재활 훈련에 돌입했고 3월 초 팀 훈련에 합류했다. 29라운드 본머스전에 선발라인업에 복귀했다. 64일 만이다.

잭 코크, 톰 캐롤과 함께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는 본머스의 기세에 스완지 시티가 어려움을 겪었다. 팀이 0-1로 끌려갔고 64일 만에 복귀한 만큼 풀타임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기성용은 후반 21분까지 총 66분을 뛰고 웨인 라우틀리지와 교체됐다.

기성용의 여러모로 반갑다. 스완지 시티는 현재 17위로 18위 헐 시티와 승점 3점 차이다. 앞으로 10경기가량 남은 상황에서 승점 쌓기가 필요하다. 폴 클레멘테 스완지 시티 감독은 중앙 미드필더를 3명 기용하는 전술을 쓴다. 잭 코크, 톰 캐롤이 부동의 주전으로 뛰는 가운데 주전급으로 뛸 수 있는 기성용의 복귀는 클레멘테 감독의 전술 운용에 큰 힘이 된다. 주전 선수의 체력 안배를 고려하고 르로이 페르를 본머스전처럼 오른쪽 풀백으로 변칙 기용할 수 있다.

물론 기성용은 다가올 23일 열리는 중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를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전력 향상의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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