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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고딘, 선제골로 팀 승리 이끈 해결사

작성일: 2017.03.20 02:07 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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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의 주장 디에고 고딘이 이른 시간에 뽑아낸 선제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AT 마드리드는 20일 밤 12시 15분(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킥오프한 2016-2017 라리가 28라운드에서 전반 37분 디에고 고딘, 후반 16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프리킥 골과 후반 33분 코케의 골까지 터지며 세비야를 3-1으로 완파했다.

극과 극의 분위기 속에 있는 두 팀의 경기였다. AT 마드리드는 지난 1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을 상대로 무승부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세비야는 AT 마드리드가 경기를 치르기 하루 전, 레스터 시티에 패하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세비야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AT 마드리드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 승리가 필요했다.

AT 마드리드가 승리하기 위해선 수비진의 임무가 막중했다. AT 마드리드는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허용, 경기당 1실점으로 수비가 흔들리는 상황이었다. 지난 시즌 18실점에 그쳤던 실점수는 현재까지 27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22실점으로 늘어났다. 게다가 이번 시즌엔 수년 간 3위권 안에 들었던 팀의 성적이 세비야에게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그래서 이번 세비야와 경기에서 수비진의 주축인 고딘의 힘이 절실했다.

디에고 고딘은 팀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세비야의 공격수 위삼 벤 이데르를 꽁꽁 묶으며 세비야의 힘을 반감시켰다. 이데르가 고딘에게 막히자 세비야는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이데르의 존재를 철저히 지운 고딘은 전반 37분 팀의 리드를 가져오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특히 지난해 11월 28일 라리가 13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낸 후 다시 팀의 승리에 견인하는 득점을 뽑아냈다.

고딘의 득점에 경기는 AT 마드리드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반면 세비야의 공격은 고딘이 이끄는 AT 마드리드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후반 40분에야 호아킨 코레아의 득점이 나왔을 정도로 세비야는 AT 마드리드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이후 AT 마드리드는 더 이상 골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세비야에 3-1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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