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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완투승' 하비, 양키스 잠재우고 시즌 4승

작성일: 2015.04.26 08:06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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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기자] 맷 하비(26)가 시즌 4번째 '하비 데이'에서 4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CC 사바시아(34)와의 에이스 맞대결에선 완승을 거뒀다.

하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서브웨이 시리즈'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8⅔이닝 2볼넷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출발은 완벽했다. 평균 96마일(약 156km)에 형성되는 빠른 공으로 양키스 타자들을 압도했다. 2회까지 마크 테세이라에게 맞은 안타를 제외하고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하비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 첫 실점했다. 선두 타자 스테판 드류에게 2루타를 맞은 하비는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번트 안타까지 내주며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후속 타자 제이코비 엘스버리를 초구에 유격수 병살타로 유도한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4회초 팀이 사바시아에게 4점을 뽑아내자 하비는 더욱 힘을 냈다. 4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낸데 이어 6회까지 삼진 3개를 포함해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하비는 올 시즌 처음으로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선두 타자 테세이라에게 던진 5구째 96마일 빠른 공이 통타당하며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브라이언 맥캔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크리스 영과 체이스 해들리로부터 삼진 2개를 적립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8회를 공 10개 만으로 이닝을 마친 하비는 완투를 위해 9회 마운드에 올랐다. 브렛 가드너와 로드리게스를 각각 좌익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잡아내 완투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하비는 테세이라에게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를 내줬고 맥켄마저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2사 2,3루 상황에서 107개를 투구한 하비는 결국 카를로스 토레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토레스가 크리스 영을 잡아내면서 하비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한편, 올 시즌 승리 없이 3패만을 기록하고 있는 사바시아는 4회 4실점을 포함해 5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9피안타 2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4패를 떠안았다. 외야수들의 호수비가 없었다면 더 크게 실점했을 정도로 메츠 타자들에게 여러 개의 정타를 허용했다.

메츠 타선은 사바시아에게 홈런 3개를 뺏어내며 팀 승리를 도왔다. 신인 케빈 플라웨키는 데뷔 첫 홈런을 때려냈고, 후안 라가레스는 4타수 4안타로 활약했다.

8-2 승리를 거둔 메츠는 14승 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패배한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내려앉았다.

[사진] 맷 하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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