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女대표팀 태국에 완패…슈퍼시리즈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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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경북체육회) 배한울 김동희(이상 대전광역시청) 박선주(전라북도체육회) 전규미(인천광역시체육회)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26일 오후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세팍타크로연맹(ISTAF) 2014~2015 세계 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 최종전 결승에서 태국에 0-2(12-21 18-2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ISTAF 세게랭킹 5위인 여자대표팀은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베트남을 2-0(21-14 21-16)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에서 무실세트를 기록한 태국을 상대로 한국은 '복수혈전'에 나섰다. 24일 열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서 한국은 태국에 0-2로 완패했다.
여자대표팀의 민승기 감독은 배한울(피더) 박선주(킬러) 김동희(테콩)를 선발 투입했다. 1세트 초반 한국은 박선주의 공격 득점과 태국의 범실을 묶어 5-3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태국은 점점 자신들의 페이스를 되찾기 시작했고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태국의 강약을 조절한 서브에 한국의 리시브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12-14로 뒤쳐진 한국은 이후 한 점도 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김동희 대신 주전 테콩 이진희를 투입했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12점에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한 한국은 태국에 7실점을 허용하며 12-21로 1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1세트 막판 부터 킬러 포지션을 전규미로 교체했다. 한국은 7-7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우려했던 리시브가 다시 무너졌다. 태국에 연속 서브에이스와 공격 득점을 허용한 한국은 9-16으로 뒤쳐졌다. 태국은 19-14로 앞서가며 우승에 단 2점 만 남겨놓았다.
이 상황에서 한국의 대추격이 시작됐다. 전규미의 블로킹이 성공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경기의 흐름은 한국으로 넘어왔고 전규미의 연속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경기를 마친 민승기 감독은 "1세트 초반 2~3의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놓쳤다. 많은 관중분들이 오셔서 성원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위기관리와 기본기를 보완해야 한다. 포지션 별로 태국과의 실력 차는 크지 않다. 끝까지 잘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사진1] 태국에 패한 뒤 서로 격려하는 대표팀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사진2] 여자 세팍타크로대표팀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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