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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女대표팀 태국에 완패…슈퍼시리즈 준우승

작성일: 2015.04.26 16:3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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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군산, 조영준 기자] 역시 '세계 최강' 태국의 벽은 높았다. 세팍타크로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태국을 상대로 한국 여자대표팀은 분전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진희(경북체육회) 배한울 김동희(이상 대전광역시청) 박선주(전라북도체육회) 전규미(인천광역시체육회)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26일 오후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세팍타크로연맹(ISTAF) 2014~2015 세계 세팍타크로 슈퍼시리즈 최종전 결승에서 태국에 0-2(12-21 18-2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ISTAF 세게랭킹 5위인 여자대표팀은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베트남을 2-0(21-14 21-16)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에서 무실세트를 기록한 태국을 상대로 한국은 '복수혈전'에 나섰다. 24일 열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서 한국은 태국에 0-2로 완패했다.

여자대표팀의 민승기 감독은 배한울(피더) 박선주(킬러) 김동희(테콩)를 선발 투입했다. 1세트 초반 한국은 박선주의 공격 득점과 태국의 범실을 묶어 5-3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태국은 점점 자신들의 페이스를 되찾기 시작했고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태국의 강약을 조절한 서브에 한국의 리시브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12-14로 뒤쳐진 한국은 이후 한 점도 올리지 못했다. 한국은 김동희 대신 주전 테콩 이진희를 투입했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12점에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한 한국은 태국에 7실점을 허용하며 12-21로 1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1세트 막판 부터 킬러 포지션을 전규미로 교체했다. 한국은 7-7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우려했던 리시브가 다시 무너졌다. 태국에 연속 서브에이스와 공격 득점을 허용한 한국은 9-16으로 뒤쳐졌다. 태국은 19-14로 앞서가며 우승에 단 2점 만 남겨놓았다.

이 상황에서 한국의 대추격이 시작됐다. 전규미의 블로킹이 성공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경기의 흐름은 한국으로 넘어왔고 전규미의 연속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순식간에 5점을 추가한 한국은 18-19로 태국을 바짝 추격했다. 그러나 김동희의 치명적인 2연속 서브 범실이 나오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를 마친 민승기 감독은 "1세트 초반 2~3의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놓쳤다. 많은 관중분들이 오셔서 성원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위기관리와 기본기를 보완해야 한다. 포지션 별로 태국과의 실력 차는 크지 않다. 끝까지 잘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사진1] 태국에 패한 뒤 서로 격려하는 대표팀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사진2] 여자 세팍타크로대표팀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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