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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위기 넘긴 kt '연승', 득점 기회 날린 SK '연패'

작성일: 2017.04.01 18:5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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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김성현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kt 위즈가 2017년 시즌 개막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득점 이후 위기를 잘 넘기면서 2연승 했다. 반면, SK는 동점 또는 역전 기회를 날리면서 고개를 숙였다.

kt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선발 투수 정대현이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새 외국인 타자 조니 모넬이 침묵을 깨고 첫 안타를 투런포로 장식하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3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졌다. kt는 3회까지 SK 선발투수 윤희상을 공략하지 못했다. 단 한 개의 안타로 때리지 못했다. 그러나 4회초 2사 1루에서 새 외국인 타자 모넬이 윤희상의 초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KBO 리그 첫 홈런이었다.

홈런포를 내줬으나 SK도 득점 기회는 있었다. 5회 말 이재원과 나주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김성현이 유격수 앞 땅볼, 병살타를 날려 2사 3루가 됐고, 박승욱이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추격할 기회를 날렸다.

이후 경기는 투수전이 벌어졌다. 6회까지 양팀 선발투수들이 막았고, 이후 불펜 싸움이 벌어졌다. kt는 SK의 반격을 막았고, SK는 쫓아가지 못했다. 

SK는 2-3으로 패한 전날(지난달 31일)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권에서 침묵했다. 개막전에서도 SK는 두 번의 역전 기회를 날리면서 졌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이날 경기가 열리기 전 "앞으로 기회는 또 있다"고 말했다. 선수단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잇따라 득점권 기회에서 주축 타자들이 침묵하면서 올 시즌 첫 2연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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