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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밴드 호투' kt, 창단 첫 시즌 개막 3연전 싹쓸이

작성일: 2017.04.02 16:5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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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라이언 피어밴드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kt 위즈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시즌 개막 3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kt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선발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7이닝 동안 74개의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점수를 먼저 뺏긴 건 kt다. 피어밴드가 2회 말 선두 타자 정의윤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는 데 오래걸리지 않았다. 상대 수비 실책이 잇따라 나오면서 손쉽게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 선두 타자 조니 모넬이 볼넷을 골랐다. 그리고 모넬은 도루를 시도했다. 이때 모넬은 아웃될 뻔했으나 상대 포수 이재원의 송구를 2루수 김성현이 잡지 못하면서 모넬을 2루에 안착했다.

찬스는 이어졌다. 이번에도 상대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득점 기회를 이어 갔다. 박경수의 타구를 유격수 박승욱이 놓치면서 그 사이 2루 주자 모넬은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박경수는 2루에 안착했다.

점수는 1-1. 이후 장성우가 상대 선발투수 문승원의 초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려 3-1로 역전했다.

kt는 5회에도 1점 추가했다. 2사 이후 유한준이 중견수 쪽 안타를 쳤다. 그리고 바뀐 투수 전유수를 상대로 모넬과 박경수, 장성우가 잇따라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점수를 추가해 4-1이 됐다.

6회에는 2사 2루에서 오정복의 우익 선상 적시타, 7회에는 모넬의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과 1사 1, 3루에서 박기혁의 희생플라이로 7-1까지 달아났다. 9회에는 2사 1, 2루에서 심우준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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