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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로사리오의 의욕적 플레이, 결론은 '과유불급'

작성일: 2017.04.02 18:2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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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린 로사리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윌린 로사리오(28, 한화 이글스)의 성급한 플레이 하나가 팀을 어렵게 만들었다.

한화는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에서 연장 12회 4-5로 역전패했다. 8회에 나온 로사리오의 수비 실책 2개가 뼈아픈 패배로 연결됐다. 개막 시리즈 성적은 1승 2패가 됐다.

한화는 선발투수 송은범의 6⅓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그러나 8회 악몽이 시작됐다. 2사 2루에서 오재원의 타구가 1루수 로사리오에게 향했다. 로사리오는 급하게 포구하려다 공을 놓쳤고, 오재원은 1루에 이미 도달해 있었다. 첫 번째 실책.

로사리오는 급히 3루를 바라본 뒤 2루 주자 김재호를 잡기 위해 공을 던졌다. 김재호 역시 3루로 거의 도달한 상황이었다. 송구하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급히 던진 공은 3루 더그아웃 쪽으로 향했고, 3루에 있던 김재호가 홈으로 내달리면서 3-1로 쫓기기 시작했다. 실책 2개의 대가는 컸다. 장민재가 이어진 2사 1루에서 닉 에반스에게 좌월 동점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허무하게 3-3 균형이 맞춰졌다. 그리고 4-4로 맞선 연장 12회말 1사 1, 2루에서 민병헌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으며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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