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깜짝 선두' 찰리 호프먼, "오거스타에 오면 편안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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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찰리 호프먼(미국)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더 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호프먼은 7일(한국 시간)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파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호프먼은 단독 2위 윌리엄 맥거트(미국)를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호프먼은 6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으며 이븐파에 머물렀다. 그러나 홀이 지날수록 호프먼의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8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호프먼은 후반에만 버디 5개를 추가하며 7언더파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호프먼은 “오늘 경기에서는 운이 많이 따른 것 같다. 쉽게 퍼트를 할 수 있는 곳에 공을 가져다 놓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대로 플레이가 이뤄졌다. 하지만 오늘만큼 내일도 잘된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을 생각이다. 대회 첫날 7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반에 2타를 줄인 호프먼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코스에서도 악명 높은 '아멘 코너 12번 홀' 버디를 포함해 후반에만 5언더파를 몰아치는 저력을 보였다.
호프먼은 “시각적으로 보이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 오면 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곳에서 선두를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남은 3라운드에서는 성적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즐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호프먼은 “코스가 까다롭고 바람이 많이 불지만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남은 3라운드가 기대가 된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찰리 호프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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