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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⅓이닝 1실점' 넥센 밴헤켄, 시즌 첫 승 요건

작성일: 2017.04.07 20:5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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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밴헤켄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앤디 밴헤켄(38, 넥센 히어로즈)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밴헤켄은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지난달 31일 LG전 6이닝 2실점(1자책점) 투구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뤘다.

두산에 강한 면모를 이어 갔다. 밴헤켄은 통산 두산전에 19차례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3.39로 강했다. 두산 타선이 가장 뜨거웠던 지난 시즌에도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하며 꽁꽁 묶었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밴헤켄은 0-0으로 맞선 2회 2사에서 박세혁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내줬다. 이어 김재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는 듯했으나 우익수 대니돈이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적시 2루타가 됐다.

실점은 했으나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밴헤켄은 3회부터 5회까지 11타자를 상대하면서 안타 2개만 뺏기며 잘 틀어막았다. 두산 타자들은 밴헤켄의 포크볼을 공략하지 못하며 애를 먹었다. 타선은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4⅔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뜨리며 확실하게 득점을 지원했다.

호투는 계속됐다. 밴헤켄은 6-1로 앞선 6회 2사에서 오재일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으나 허경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7-1로 앞선 7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밴헤켄은 선두 타자 최재훈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고, 김재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106개였다.

2번째 투수로 나선 김상수는 1사 1루에서 박건우를 3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우는 듯했으나 2루수 송구 실책이 나와 2사 2루가 됐다. 이어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민병헌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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