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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만에 등판' 오승환, 1이닝 1피홈런 1실점

작성일: 2017.04.10 10:1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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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7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으나 홈런을 허용하는 등 난조를 보였다.

오승환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팀이 0-7로 끌려 가던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부진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91.8마일)에 그쳤고, 투구 수 23개 가운데 스트라이크 12개로 제구 난조를 겪었다. 오승환은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와 개막전 이후 계속해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고 이날 벤치에서는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그를 마운드에 올렸다.

첫 타자 호세 페라사는 내야 뜬공으로 간단하게 처리했지만 다음 타자 조이 보토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3일 컵스전 동점 스리런 홈런에 이은 2경기 연속 피홈런이다. 이어 오승환은 애덤 두발에게 볼넷,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흔들렸다. 오승환은 추가 실점 위기에서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와 잭 코자트를 연달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 내고 힘겨운 9회를 끝냈다.

세인트루이스는 0-8로 져 2승 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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