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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 안에 끝낸다' 넥센 적극적 타격 통했다

작성일: 2017.04.11 21:1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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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김하성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넥센이 적극적인 타격으로 kt 주권을 무너트렸다. 5회까지 28타석 가운데 11타석에서 2구 안에 타격을 끝냈다. 3구 안에 타격한 타석은 15번으로 절반이 넘는다.

넥센 히어로즈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12-2로 이겨 4연승했다. 개막 5연패 뒤 4연승으로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 장염을 안고 선발 출전한 채태인이 첫 타석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3회 3득점, 5회 5득점을 보태 대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빠른 공격으로 재미를 봤다. 2회 나온 타자 6명이 모두 2구 안에 타격을 마쳤다. 선두 타자 채태인은 볼카운트 1-0에서 주권의 2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김민성(2구 중견수 뜬공)과 허정협(초구 중전 안타), 김하성(2구 유격수 뜬공), 박동원(초구 좌전 안타), 고종욱(초구 좌익수 뜬공)이 적극성을 보였다.

3회 적시타 2개는 모두 3구 이내 승부에서 나왔다. 2사 1, 2루에서 김민성이 3구를 당겨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렸다. 이어 허정협이 볼카운트 1-0에서 2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직접 때리는 큰 타구를 날렸다. 5회 나온 안타 4개 가운데 2개도 빠른 승부의 결과였다. 김태완의 우전 안타는 초구, 김하성의 3점 홈런은 2구 공략이다.

결국 주권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4⅓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볼넷 2개를 내주면서도 투구 수는 84개로 많다고 볼 수 없었다. 직구 최고 구속 143km, 평균 139km로는 넥센의 불방망이를 이겨내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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