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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2승-강민호 쐐기포' 롯데, SK 추격 막고 3연승

작성일: 2017.04.11 21:5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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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강민호 ⓒ 인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 행진을 벌였다.

롯데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경기 초반 기회를 놓친 뒤 먼저 점수를 뺏기면서 어려운 경기가 될 듯 했으나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세웅은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1회초 선두 타자 손아섭이 중전 안타를 쳤다. 김문호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앤디 번즈와 이대호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최준석이 병살타를 쳐 1점도 뽑지 못하고 이닝을 마쳤다.

롯데는 1회 말에 선취점을 뺏겼다. 롯데 선발 박세웅이 1사 이후 정진기에게 볼넷을 내줬고 최정 타석 때 폭투를 저질러 1사 2루가 됐다.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김동엽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고 0-1이 됐다.

롯데는 2회 들어 상대 선발 박종훈의 제구가 다시 흔들리면서 역전 기회를 얻었지만 놓쳤다. 첫 타자 강민호가 볼넷을 골랐고 이우민의 투수 앞 땅볼로 1사 2루가 됐다. 오승택이 볼넷, 신본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가 됐다. 그러나 손아섭이 헛스윙 삼진, 김문호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3회 첫 타자 번즈가 볼넷을 골랐고 이대호가 우익수 쪽 안타를 쳐 무사 1, 3루가 됐다. 그리고 최준석이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강민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고, 이우민이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그사이 3루 주자 이대호가 홈을 밟아 2-1로 역전했다.

6회 들어 추가 점수를 뽑았다. 강민호와 이우민이 잇따라 안타를 쳤다. 오승택과 신본기가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손아섭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4-1로 달아났다.

롯데는 8회 말에 박세웅과 박시영(1⅔이닝 무실점) 이후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송승준이 8회 첫 타자 정진기에게 솔로포를 내줬다. 그러나 롯데는 8회 1사 후 2점 리드에서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내세워 이닝을 넘겼다.

9회초 첫 타자 최준석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강민호가 SK의 네 번째 투수 박정배의 2구째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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