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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플래툰 기용에 "받아들인다, 그리고 자신있다"

작성일: 2017.04.12 11:3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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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테임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시즌 초반 반복되는 플래툰 기용을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왼손 강타자라면 경기 후반 중요한 상황에서 늘 왼손 투수를 상대하게 마련이다. 그런 상황에 익숙하다"고 말했다. 

테임즈는 개막 후 왼손 투수가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12일(한국 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다. 대신 오른손 타자 헤수스 아귈라가 1루수로 들어간다. 

MLB.com은 '밀워키는 테임즈를 플래툰으로 기용하려고 3년 1,500만 달러에 계약했나'라는 질문에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카운셀 감독은 명분이 있다. 스프링캠프 26경기에서 타율 0.452, 7홈런 19타점으로 맹활약한 아귈라에게 기회를 주는 차원이다. 그는 "시즌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기부여 측면에서 아귈라를 중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복귀 시즌 출발이 좋다. 타율 0.333(18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 OPS 1.040을 기록했다. 아귈라는 11일 경기까지 타율 0.438(16타수 7안타) 2타점 2득점, OPS 1.000이었다. 

테임즈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만 생각한다. 나는 감독이 아니고, 내가 라인업을 짜지 않는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기회가 있을 때 나가서 싸우는 것뿐이다. 나는 받아들인다. 팀의 승리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왼손 강타자라면 경기 후반 중요한 상황에서 늘 왼손 투수를 상대하기 마련이다. 그런 상황에 익숙하다. 이런 게 인생이다. 이상적인 상황이 만들어지기를 바라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싸워야 한다. 시즌은 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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