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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비자책점' 두산 함덕주, 시즌 첫 승 요건

작성일: 2017.04.12 20:2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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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덕주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함덕주(22, 두산 베어스)가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함덕주는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87개였다.

씩씩하게 공을 던졌다. 함덕주는 1회 1사에서 김선빈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으나 김주찬과 최형우를 2루수 뜬공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는 삼자 범퇴를 기록하며 호투를 이어 갔다.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실점했다. 0-0으로 맞선 3회 선두 타자 김주형을 2루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2사 2루에서 김선빈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김주찬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3루수 허경민이 던진 공이 1루수 키를 넘어가면서 2루 주자 김주형이 홈을 밟아 0-1이 됐다.

위기는 계속됐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최형우의 타구가 중견수 쪽에 높게 떴다. 중견수 박건우는 타구를 잃어버렸고, 중견수 앞 적시 2루타로 연결되면서 한 점을 더 뺏겼다. 2사 2, 3루에서는 나지완의 타구를 좌익수 김재환이 몸을 날려 잡아 추가 실점을 막았다. 

고비를 넘기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함덕주는 3-2로 뒤집고 맞이한 5회 1사에서 김선빈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김주찬과 최형우를 중견수 뜬공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매조졌다. 선발투수 임무를 마친 함덕주는 6회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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