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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세이브' 롯데 손승락,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다"

작성일: 2017.04.14 22:4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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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승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손승락(35, 롯데 자이언츠)이 통산 200세이브를 달성했다.

손승락은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차전에 9-5로 앞선 9회 마무리 투수로 나섰다. 이날 전까지 199세이브를 기록한 손승락은 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200세이브를 이뤘다. 롯데는 9-6으로 이기면서 시즌 8승(4패)째를 챙겼다.

4점 차로 앞선 가운데 2사 1, 3루 위기에 놓이자 롯데는 강영식을 내리고 손승락을 마운드에 올렸다. 손승락은 1루 주자 이승엽이 2루를 훔친 가운데 견제 동작을 시도하다 보크를 저지르며 강영식의 책임 주자 러프에게 홈을 허용했다.

과정은 매끄럽지 않았지만, 승리를 지켰다. 손승락은 이원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경기를 끝냈다. 

손승락은 "200세이브를 하는 동안 있어 준 감독님과 코치님, 모든 포수와 수비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롯데에서 이런 기록을 달성할 수 있어 영광이다. 투수 조 주장으로서 궂은일을 도맡으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동생이지만, 늘 형처럼 대해주는 (강)민호에게 고맙다. 200세이브를 하는 동안 누구보다 힘들어 하고 눈물 흘려 준 아내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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