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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 5승' LG, SK에 완승…25일 패배 갚아

작성일: 2017.04.26 21:4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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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류제국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SK에 25일 당한 3-8 패배를 갚았다. 

LG 트윈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9-0으로 이겼다. 25일 3-8 패배를 설욕하며 SK와 나란히 12승 10패, 승률 0.546가 됐다.

선발 류제국이 5번째 선발 등판에서 6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NC 제프 맨쉽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다. 타선에서는 이형종이 1회 2루타로 선취점의 발판을 놓고, 3회에는 적시타로 타점을 기록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다. 5번 타자로 나선 오지환은 4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1회 선두 타자 이형종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렸다. 김용의의 진루타에 이어 박용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LG가 선취점을 얻었다. 멀리 간 타구가 아니었는데 강한 바람 탓에 좌익수 한동민이 편한 자세로 포구하지 못했다. 2회에는 1사 2루에서 이형종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3회 오지환-양석환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를 잘 살렸다. 임훈이 2루수 땅볼로 오지환을 불러들인 뒤 정상호의 번트에 양석환이 득점했다. 손주인, 김용의의 적시타가 이어져 점수는 5-0이 됐다. 

6회에는 바뀐 투수 전유수를 상대로 타자일순하며 대량 득점했다. 박용택의 희생플라이, 루이스 히메네스-오지환의 적시타, 임훈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4점을 보탰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류제국이 무리할 필요가 없었다. LG는 7회 정찬헌에 이어 8, 9회 진해수(⅔이닝)와 고우석(1⅓이닝)을 내보내 경기를 끝냈다.  

SK는 선발 윤희상이 5이닝 9피안타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포크볼이 날카롭게 떨어지지 않아 고전했다. 지난 24이닝 동안 23개를 잡았던 삼진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25일 홈런을 쳤던 최정-김동엽-한동민 클린업 타자들이 무안타 침묵하면서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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