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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욕전' 김광현 VS '굳히기' 스틴슨

작성일: 2015.05.01 13:4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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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기자 정리] 김광현과 조쉬 스틴슨의 '리턴 매치'가 펼쳐진다. SK 와이번스는 3위 탈환에 나서고 KIA 타이거즈는 5할 복귀와 함께 '근로자의 날' 3연승에 도전한다. 

1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SK와 KIA의 '2015 KBO 리그' 팀 간 2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우천으로 3경기 중 2경기가 순연된 가운데 공교롭게도 첫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던 두 선수가 다시 맞붙는다. 지난 경기 스틴슨에게 아쉽게 패했던 김광현은 '설욕'을, 판정승을 거둔 스틴슨은 김광현 상대 '2연승'으로 '굳히기'를 노린다.
SK 선발 김광현은 지난 경기 한화 이글스전에서 은사 김성근 감독과의 첫 사제대결을 가졌고 6이닝 6피안타 2볼넷 2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타선의 도움이 따르지 않아 시즌 4승이 무산됐지만,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의미 있는 경기였다.

지난달 1일 올 시즌 첫 등판에서 KIA를 상대했던 김광현은 이날 선발 맞대결 상대인 스틴슨과 맞붙었고, 4회와 6회를 제외하고 모두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5⅔이닝 4피안타 7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고 오히려 2번의 수비 실책이 더해져 실점을 떠안았다. 김광현에겐 잘 던지고도 패전의 쓴맛을 본 경기였다. 김광현에겐 KIA와 스틴슨에 대한 승리가 더 간절한 이유다.
반면 김광현과 다시 만나는 스틴슨은 상대전적 1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 SK 타선을 6이닝 무실점으로 봉쇄하면서 잘 던졌던 상대 선발 김광현에 판정승을 거뒀다. 특히 국내 데뷔전에서 거둔 무실점 호투승이라는 점에서 더 뜻깊다.

그러나 이후 스틴슨의 무실점 호투는 없었다. 당시 경기 이후 김광현은 3승을 거두며 순항했지만 스틴슨은 꾸준하게 5이닝 이상을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20일 동안 승이 없다.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던 SK와 김광현을 상대로 좋았던 모습이 재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KIA는 지난 2013시즌부터 '근로자의 날'에 2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1일엔 광주에서 SK를 상대로 20-2의 대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스틴슨이 KIA의 '근로자의 날' 3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김광현이 설욕전을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1] 김광현 ⓒ 한희재 기자 

[사진 2] 조쉬 스틴슨 ⓒ 한희재 기자

[제작] 이상희, 이해나 게임노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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