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0.424' 나지완, 2015년 5월은?
작성일: 2015.05.02 06:0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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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은 1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대타 출전에 그친 지난 4월 30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후 이날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부진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했다.
올해 나지완의 활약에 많은 우려 섞인 시선이 향하고 있다. 4월까지 나지완이 받아든 성적표는 25경기 출장, 타율 0.172(101타석 93타수 16안타) 1홈런 5타점. 나지완의 부진이 계속되자 김기태 감독은 "100타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감독의 발언은 나지완의 지난 시즌 성적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나지완은 지난 시즌에도 4월까지 24경기에 나서는 동안 타율 0.238(98타석 84타수 20안타)로 부진했다. 그러나 5월 들어 대반전 활약을 펼치며 일각에서 쏟아지는 우려를 씻어내기도 했다.
지난해 5월은 나지완이 팀 내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인 기간이었다. 24경기 출장해 타율 0.424(92타수 39안타) 7홈런 27타점. 홈런은 외국인 타자 브렛 필(8개)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타점은 가장 많이 올렸다. 전반적으로 5월에는 KIA 선수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6월에도 달아오른 나지완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타율 0.377(69타수 26안타) 3홈런, 7월에는 타율 0.300(70타수 21안타) 4홈런을 기록했다. 8월에는 타율 0.255(51타수 13안타) 2홈런으로 기세가 한 풀 꺾이기도 했지만 나지완은 정규리그를 마치고 난 뒤 타율 0.312(398타수 124안타) 19홈런 79타점으로 KIA 타선을 이끌었다.
올해에도 최악의 4월을 보내고 5월을 맞이했다. SK와 5월 첫 경기에서는 침묵했지만 아직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이유다. 나지완은 올 시즌 KIA의 중심타선을 이끌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다. 물론 그간 부진을 겪으면서 많은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유독 4월에 약했던 나지완. 지난 시즌에는 4월에 타격 침체에 빠졌으나 5월부터는 부진을 만회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올 시즌에도 5월에 대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월은 이제 막 한 경기를 치렀을뿐이다.
[사진] KIA 타이거즈 나지완 ⓒ SPOTV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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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기자 hj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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