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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안정' 잘 나가는 KIA-LG, 반등 노리는 한화

작성일: 2017.05.08 11:4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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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헥터 노에시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안정적인 전력으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가운데 하위권에 처져 있던 한화 이글스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LG 5승1패-KIA 5승1패-한화 4승2패

LG는 지난 2일 잠실 NC전에서 2-1로 졌다. 그러나 3일에는 NC를 13-0으로 크게 꺾고 4일에는 4-3 승리를 거두면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5일부터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3연전에서는 5일 3-1 승, 6일 7-5 승, 7일 10-4 승. 3연전을 싹쓸이하면서 5연승 행진을 벌였다. 20승12패로 3위.

지난 2일 고척 넥센전에서 9-3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한 KIA는 3일 2-1 승, 4일 1-9 패배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5일부터 열린 부산 롯데 원정 3연전은 모두 이겼다. 안정된 선발진과 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선두를 달렸다. 23승9패로 1위.

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상위권에서 순위 경쟁을 벌이던 SK 와이번스의 발목을 한화 이글스가 잡았다. 한화는 지난 2일부터 열린 인천 원정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2일에는 6-5 승, 3일 9-8 승. 2경기 연속 접전 끝에 웃었다. 4일에는 2-6 패했으나 5일부터 열린 kt와 대전 홈 3연전에서도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6경기에서 4승2패.

그러나 악재가 있었다. 주축 타자 이용규가 지난 2일 SK전에서 번트 이후 1루 베이스에서 넘어져 손목 골절상을 입어 당분간 그라운드에 나거시 못하게 됐다. 이용규는 수술대에 오른다.

▲ 기쁨도 잠시, 좀처럼 힘든 연승 행진

롯데는 지난 2일 수원 kt전에서 9-0으로 이겼다. 그러나 3일에는 2-8로 졌다. 4일에는 3-2로 이기며 위닝시리즈를 거둔 뒤 부산으로 내려와 KIA와 시즌 첫 3연전을 준비했다. 그러나 어린이 날만 되면 좀처럼 힘쓰지 못했던 롯데는 KIA와 3연전을 모두 내주며 6경기에서 2승4패.

롯데와 3연전에서 1승2패를 기록한 kt는 5일부터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와 3연전을 벌였다. 5일 첫 경기에서 1-13으로 크게 패하며 연승에 실패한 kt는 오히려 6일에도 3-5로 져 연패했다. 7일 경기는 10-0으로 잡고 대전 원정을 마쳤다.

삼성은 지난 2일 대구 두산전에서 6-5로 이기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이후 2연패(3일 4-10 패, 4일 2-17 패). 5일부터 열린 마산 원정에서는 첫 날 NC에 2-7로 진 뒤 6일 12-1로 크게 승리를 거뒀으나 7일 3-13으로 완패했다.

▲ 내가 찬스에 강한 남자다

지난 6경기 동안 찬스에서 가장 강한 면모를 보였던 타자는 누구일까. SK 와이번스의 베테랑 나주환이 득점 찬스에서 9타수 6안타, 득점권 타율 0.667를 기록했고 한화 이글스의 정근우가 6타수 5안타, 득점권 타율 0.833을 기록했다. NC 이종욱이 2타수 2안타 KIA 서동욱이 3타수 3안타.

KIA 이명기는 지난 6경기 동안 3차례 결승타를 날려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LG 베테랑 타자 정성훈도 2차례 결승타를 날려 제 몫을 했다. 이명기와 정성훈의 활약에 힘입어 KIA와 LG는 각 5승1패를 기록했다.

▲ 마무리는 나에게 맡기세요

KIA는 5일부터 열린 롯데와 부산 원정 3연전에서 모두 이겼다. 베테랑 투수 임창용의 활약이 컸다. 임창용은 3경기에서 모두 등판해 1승2세이브를 거뒀다. 5일에는 팀이 3-3으로 맞선 9회에 등판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연장 10회초 타선에서 2점을 뽑아 5-3 승, 승리투수가 됐고, 6일과 7일에는 각 3점 차, 2점 차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세이브를 챙겼다. 6일에는 KBO 리그 두 번째로 통산 250세이브를 달성했다.

▲ 7일 고척돔에서 벌어진 시즌 최장 시간 경기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올 시즌 가장 긴 시간 동안 승부가 벌어졌다. 넥센은 SK와 홈경기에서 연장 12회 승부 끝에 6-6,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이 승부를 벌인 시간은 5시간 17분. 올 시즌 최장 시간 경기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4월 1일 잠실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로 5시간 7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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