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힐만 감독의 로맥 영입 조건 '야구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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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은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새로 합류한 로맥은 1군 엔트리 등록이 될때까지 동행할 것이다. 컨디션은 좋아 보인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SK는 지난 7일 '총액 45만 달러(연봉 30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의 조건으로 외국인 타자 로맥을 영입했다'고 알렸다. 어깨 통증으로 떠난 대니 워스 대신 영입됐다.
로맥은 트리플 A 퍼시픽 코스트 리그에서 2015년 27홈런 100타점, 2017년 현재 11홈런 25타점을 기록할 만큼 빼어난 장타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시즌에 타격 정확도를 높이면서 3할 중반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필드 전체로 홈런을 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퍼시픽 코스트 리그 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힐만 감독은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때 구단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선수다. 후보 가운데 가장 위에 있었다. 기대가 크다"면서 "영입 때 조건이 있었다. 얼마나 한국에서 뛰고 싶어 하는가였는 데 정말 의욕이 있더라. 감사하게 여겼고, 겸손한 선수다"고 평했다.
한편,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 두산의 시즌 4차전은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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