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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일 시즌 2승 도전…34일 만에 쿠어스 필드 재등판

작성일: 2017.05.10 10:4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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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12일 오전 8시 40분(이하 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플레이볼 하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다저스 구단을 취재하는 MLB.com 켄 거닉 기자는 류현진이 12일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10일 트위터에서 알렸다.

엉덩이 타박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은 명단 해제와 함께 곧바로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구단은 지난 2일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을 주말께 선발로 예고할 예정이었으나 브랜던 매카시의 부상자 명단 등재 등으로 선발진에 변화가 생기자 계획을 바꿨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고 류현진을 12일에 등판하도록 한 것이다.

류현진은 지난 1일 홈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5⅓이닝 동안 1점만 주고 호투해 올 시즌 5번째 도전 만에 첫 승리를 안았다.

이 경기에서 2루 슬라이딩을 파다 엉덩이를 다친 류현진은 곧바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은 지난달 8일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이후 34일 만에 다시 타자 친화 구장 마운드에 선다. 그는 당시 4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해 안타 6개를 맞고 2실점 했다. 타선이 상대 마운드에 꽁꽁 묶인 탓에 류현진은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류현진은 최근 2경기에서 속구 대신 체인지업과 커브의 구사 비율을 높인 볼 배합으로 장타와 집중타를 피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패턴으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선두를 달리는 로키스 타선을 꺾을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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