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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대타 출전' PIT, 이틀 연속 끝내기 패

작성일: 2015.05.03 07:0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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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기자] 강정호(28)가 10회초 대타로 출전한 가운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틀 연속 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3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맷 카펜터에게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허용해 1-2로 패했다.

8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의 호투가 눈부셨다. 리리아노는 5이닝 동안 2볼넷만을 기록하며 노히트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피츠버그 타선은 이날 9회까지 10안타를 기록하고도 단 1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연장 11회까지 잔루가 무려 18개에 달했다.

선취점은 3회 초에 나왔다. 1사 이후 우전 안타로 출루한 그레고리 폴랑코가 조쉬 해리슨의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했고 세인트루이스의 송구 실책이 나오는 사이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해리슨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6회 리리아노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피터 버조스와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노히트 행진을 마감했다. 무사 1, 3루 상황에서 존 제이의 평범한 땅볼을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가 악송구로 연결하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리리아노가 8회까지 호투를 이어갔지만, 피츠버그는 5회부터 11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득점에 실패했다. 연장에 접어든 10회 1사 2루 상황에서 강정호가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케빈 시그리스트와 7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끝내기 점수는 11회말에 나왔다. 2루타로 출루한 세인트루이스 선두타자 버조스가 런다운에 걸려 아웃됐지만 피트 코즈마와 존 제이가 연속 안타를 때려 1사 1, 3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맷 카펜터가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경기는 2-1,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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