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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시즌 첫 승' 채병용 VS '데뷔 첫 승' 홍건희, '간절함의 승부'

작성일: 2015.05.03 13:2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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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대현 기자 정리] 새 얼굴의 투수만 만나면 고전하는 ‘비룡군단’ SK 와이번스가 3일 KIA전에서 ‘낯선 선발’ 홍건희를 맞닥뜨린다. 김용희 감독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상대 투수를 처음 보면 낯을 가리는 게 있다”라고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상대할 KIA 선발 홍건희와는 2011년 1이닝 상대한 게 전부. 지난 26경기에서 새 외인투수와 신인 투수에게 유독 침묵을 지켰던 SK가 홍건희와의 맞대결에서는 낯가림 없이 시원한 타격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선 제압 중요한 ‘빅마마’

‘빅마마’ 채병용은 지난 4월 24일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밴와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 투수로 나선 바 있다. 그는 한화를 상대로 5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2실점 쾌투를 펼쳤다. 총 73개의 공을 던지면서 이닝당 투구수 관리에도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팀이 0-2 뒤진 6회에 교체돼 시즌 첫 선발승은 불발됐다. 채병용은 이날 경기에서 KBO 역대 54번째로 통산 1,100이닝 투구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채병용은 KIA전에 2번 등판했다. 총 12.1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 5.84를 기록했다. 특히 2경기 등판에서 홈런을 단 1개만 허용한 점이 인상적이다. 이는 그가 상대한 8개 팀 가운데 가장 적은 개수다. 올 시즌 처음 KIA와 상대하게 될 채병용은 올해도 KIA에게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이 매우 중요하다.

데뷔 첫 승 노리는 ‘낯선 선발’ 홍건희

직전 경기에서 선발로 첫 등판했던 홍건희는 성공적인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적절한 투구수로 5이닝을 소화해주면서 ‘호랑이군단’ 5선발 우려를 불식시켰다. 홍건희가 가장 최근 SK를 만난 건 4년 전이다. 현재 KIA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홍건희. 이날 경기에서도 팀 내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투수다운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제작] 게임노트 에디터 박진우 

[사진1] 채병용 ⓒ SK 와이번스

[사진2] 홍건희 ⓒ SPOTV NEWS 한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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