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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홈런' 황재균, 멀티히트·타점까지 맹활약

작성일: 2017.05.15 09:4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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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뛰면서 빅 리그 승격을 노리는 황재균(30)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다시 역전승에 앞장섰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5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카이 삭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홈런을 포함한 4타수 2안타를 치고 2타점을 올렸다.

1번 타자 3루수로 뛴 전날 같은 팀과 경기에서 트리플 A 30경기 만에 처음으로 홈런포를 터트리는 등 6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데 이어 연이틀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0.298에서 3할5리(128타수 39안타)로 끌어올렸다.

전날에는 결승 홈런을 터뜨렸고 이날은 두 차례나 동점을 만드는 타점을 기록하는 등 이틀 연속 역전승에 큰 힘을 보탰다.

1회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황재균은 0-1로 뒤진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손 선발투수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좌월 아치를 그려 1-1 균형을 맞췄다. 1-2로 다시 끌려가던 5회에는 2사 후 주자 없는 가운데 좌익수 쪽 2루타를 날렸다. 황재균의 시즌 10호 2루타다. 

황재균은 7회 1사 3루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려 2-2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팀이 8회 두 점을 뽑아 4-2로 역전한 뒤 9회 1사 후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우익수 직선타로 잡혔다.

새크라멘토는 황재균의 활약 속에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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