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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LG전 7이닝 2실점… 6승 요건

작성일: 2017.06.03 20:0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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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 우완 투수 에릭 해커가 시즌 6승 요건을 갖췄다.

해커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해커는 차우찬과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끝에 팀 타선이 7회 다시 앞서면서 6승 요건을 가까스로 갖췄다.

해커는 1회 2사 후 박용택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양석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2-0으로 앞선 2회 오지환을 내야안타로 출루시킨 해커는 1사 1루에서 김재율에게 좌월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1사 1,2루에서 정상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손주인을 볼넷으로 내보낸 그는 2사 만루에서 이천웅에게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을 내줘 실점했다.

3,4회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안정을 찾은 해커는 5회에도 세 타자를 연속 땅볼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그는 6회 1사 후 오지환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오지환이 2루로 쇄도하다 아웃돼 한숨을 돌렸다. 해커는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6회까지 투구수 98개를 기록한 해커는 팀이 3-2로 앞선 7회 1사 후 정상호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내줬다. 그는 대타 안익훈을 좌익수 뜬공 처리한 뒤 김용의 타석에서 폭투로 2사 3루에 몰렸으나 김용의의 타구를 잡아낸 이종욱의 슈퍼 캐치로 이닝을 마감하고 내려왔다.

해커는 팀이 3-2로 앞선 8회 교체됐다. 투구수는 113개를 기록했다. 최근 필승조의 등판이 잦았던 NC는 해커가 긴 이닝을 소화해주며 한숨을 돌렸다. 해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84에서 2.82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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