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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G 1골'→'4G 2골' 기성용, 패스앤무브로 행운의 3호골

작성일: 2014.12.21 06:21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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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3호골을 넣은 기성용. ⓒ 스완지시티

[SPOTV NEWS=김덕중 기자]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리그 3호골을 터뜨렸다. 동료의 슛이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상대 골네트로 빨려들어가는 행운의 골이었다.

기성용은 20일(이하 한국시간) KC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헐시티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5분 행운의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스완지는 쉽지않은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이끌어내며 7승 4무 6패(승점25)로 8위를 기록했다. 최근 웨스트햄, 토트넘을 상대로 했던 2연패의 사슬도 끊어냈다.

기성용의 골이 반갑다. 기성용은 전반 15분 박스 바깥 쪽에서 존조 셀비에게 짧은 패스를 건넸고 박스 안쪽을 향해 전력질주했다. 셀비의 중거리슛이 기성용의 몸에 맞았고 방향이 꺾이며 헐시티의 골문으로 굴러들어갔다. 상대적으로 방향이 크게 꺾이면서 기성용의 득점으로 인정됐다. 기성용은 시즌 개막전 맨유전, 지난 3일 QPR전에 이어 리그 3호골을 터뜨리게 됐다. 

조금은 우스꽝스러운 득점일지 몰라도 축구에서 그냥 터지는 골은 없다. 셀비에게 패스를 내준 뒤 공격 지원을 위해 침투를 감행했던 '패스앤무브' 기본에 충실했기에 가능했던 골이었다. 2호골을 넣었던 지난 QPR전에서는 팀 동료 레온 브리튼이 중원 조율에 힘쓰면서 상대적으로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셀틱 시절의 득점력을 EPL에서 구현한다면 가치를 더 올릴 수 있다.

맨유와의 개막전에서 깜짝 1호골을 터뜨렸떤 기성용. 이후 13경기서 무득점에 그쳤으나 최근 4경기서 2골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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