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메시 UCL 75골 분석…16강 맨시티전 위기인가 기회인가
작성일: 2014.12.16 01:47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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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덕중 기자]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니옹에서는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이 열렸다.
관심을 끌었던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대회 준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돌하게 됐다. 최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최선도 아니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너무 일찍 만난 감이 있는 16강 빅매치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다른 촉의 소유자 주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본인이 희망했던 PSG와 16강 무대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밖에 극적으로 16강 대열에 합류했던 맨체스터 시티. 운명의 장난인지 그들의 16강 상대는 바르셀로나다. 리오넬 메시가 UCL 최다골에 도전하고 있는 바로 그 팀이다.
숱한 화제를 양산한 UCL 대진 추첨에서도 유독 맨시티와 바르셀로나가 펼치게 될 두 차례 진검승부에 눈길이 쏠린다. 여러 관전 포인트 중에서, 과연 메시가 맨시티를 상대로 UCL 최다골을 계속해서 경신할 수 있느냐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메시는 현재 UCL에서만 92경기에 출장해 75골을 터뜨리고 있다. 높은 경기당 평균 득점에도, 75란 숫자가 어느 정도를 의미하는 것인지 쉽게 와 닿지 않는다. 이는 11시즌을 바르셀로나서 보내고 있는 메시가 해마다 UCL에서 약 7골을 터뜨렸다는 뜻이며, 동시에 바르셀로나가 매년 UCL 결승에 진출했다는 가정했을 때 2경기당 1골씩 골맛을 봤다는 의미다. 팀 성적이 전제되야 한다. 그것도 유럽 '왕중왕전' 성격의 UCL 무대에서.
메시가 UCL서 터뜨린 득점 위치를 보면 유독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슈팅한 골이 많다. 75골 가운데 64골이 PA 안쪽 지역에서의 득점이다. 작은 체구에도 남다른 골 센스와 위치 선정으로 어렵지 않게 상대 골네트를 흔들어댔다. 75골 가운데 24골이 결승골이었다. 20골은 선제골이었으며 멀티골을 넣은 경기도 무려 20경기나 된다. 왼발의 스페셜리스트다. 75골 중 왼발로 59골을 넣었고 오른발로 12골, 머리로 4골을 추가했다.
지금은 현역 은퇴한 라울 곤살레스(71골)를 넘어 UCL 최다골에 도전하고 있는 메시지만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2골로 바짝 추격 중이다. 그래서 이번 16강 대진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레알 마드리드의 16강 상대는 샬케04로, 맨시티를 상대하는 바르셀로나 보다는 상대적 부담감이 덜할 수 있다. 물론 스포츠에선 일반적인 예상이, 결코 일반적이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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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기자 djk@spotv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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