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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복싱 골로프킨-알바레스 9월 격돌 장소는 라스베이거스

작성일: 2017.06.06 11:2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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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나디 골로프킨(왼쪽)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전 세계 복싱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게나디 골로프킨(35·카자흐스탄)과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7·멕시코)의 미들급 슈퍼 파이트가 오는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골든보이 프로모션 대표인 오스카 델라 호야(44·미국)는 6일(이하 한국 시간) 골로프킨과 알바레스의 대결이 오는 9월 17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델라 호야는 댈러스부터 로스앤젤레스까지 장소를 물색한 끝에 2만석 규모의 T-모바일 아레나를 개최지로 결정했다.

알바레스의 프로모터인 델라 호야는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게 된다면 골로프킨과 알바레스의 대결을 놓치지 말라"며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기차처럼 두 선수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경기를 유치하기 위해 많은 곳에서 로비에 나섰다. 유치를 희망한 곳 가운데에는 프로 미식축구(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AT&T 스타디움,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다저스타디움,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골로프킨은 지난 3월 19일 다니엘 제이콥스(30·미국)를 심판 전원 일치 판정으로 꺾고 미들급 통합 타이틀 18차 방어에 성공했다. 골로프킨의 전적은 37전 무패 33KO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골로프킨은 제이콥스를 꺾기는 했지만 이전보다는 다소 약해 보였다. 그동안 골로프킨과 대결을 피해 왔던 알바레스 측에서는 골로프킨과 싸우기에는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49승(34KO) 1무 1패를 자랑하는 알바레스는 골로프킨이 만난 상대 가운데 가장 강력한 복서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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