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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버렸다' TEX, 타격감 물오른 5월

작성일: 2015.05.08 14:3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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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기자] 4월 팀 타율 0.210으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던 텍사스 레인저스. 오랜 침묵을 끝낸 팀 타선이 마침내 불을 뿜기 시작했다. 

텍사스는 8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5-4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33)는 2루타를 추가해 7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야말로 '반전의 5월'이다. 4월 한 달 동안 7승 1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던 텍사스. 이달 들어 7경기에서 5승 2패를 기록하며 지구 3위 자리에 올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연전에서 스윕을 기록한 텍사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올 시즌 연승기록을 4경기로 늘렸다.

4월 내내 침묵하던 타선이 마침내 깨어났다. 여전히 팀 타율은 0.224로 메이저리그 팀 가운데 여전히 29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 그러나 타격감이 살아난 텍사스는 5월 타율 0.266으로 아메리칸리그 4위에 올랐다.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지난달 팀 타율과 장타율이 각각 0.212과 0.322로 197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던 텍사스. 5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득점 또한 마찬가지다. 텍사스는 4월 한 달 동안 75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7경기에서는 지난달의 52%에 해당하는 39득점을 뽑아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4위에 해당하는 기록. 텍사스 타선은 현재 메이저리그 팀 가운데 가장 뜨겁다.

타선을 이끄는 선수는 카일 블랭스(29)와 카를로스 페구에로(28)다. 두 선수는 5월 들어 각각 3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단 한 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던 블랭스는 이달 들어 12안타를 때리며 타율 0.414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홈런 없이 타율 0.194를 기록했던 페구에로도 타격감을 되찾으며 5월 팀 장타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도 빼놓을 수 없다. 1할에 못 미쳤던 타율이 0.159까지 올랐다. 그는 이달에만 2루타 6개와 홈런 2개로 연일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활약 덕분일까. 5월 한 달 동안 19개의 2루타를 때려낸 텍사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함께 이 부문 메이저리그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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