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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다저스 감독 "류현진 선발 한 번 더"

작성일: 2017.06.06 16:5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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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왼손 투수 류현진이 선발 등판 기회를 한 번 더 얻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류현진(30)이 올 시즌 최고 호투로 선발 기회를 한 번 더 얻는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6일(이하 한국 시간) 경기가 끝나고 "류현진에게 한 번 더 선발 기회를 준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알렉스 우드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는 기회를 얻었는데 우드가 주말 복귀가 예정돼 선발진에서 빠진 확률이 컸다. 다저스 선발진엔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마에다 겐타, 브랜든 맥카시가 자리를 잡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워싱턴을 상대로 선발 등판해 7회까지 7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선발 3경기) 평균자책점 2.82 상승세를 이어 갔다.

팀이 2-4로 져 시즌 6번째 패를 안았으나 2014년 9월 1일 이후 처음으로 7이닝을 넘겼고 올 시즌 가장 많은 102개를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4마일(약 151.3km)까지 나왔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마운드에서 확신을 갖고 공을 던졌다"며 "패스트볼이 꾸준하게 92마일 93마일까지 찍혔고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 모두 좋았다"고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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