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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전…롯데 애디튼 4이닝 100구 9실점

작성일: 2017.06.08 19:5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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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닉 애디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롯데 왼손 투수 닉 애디튼은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3피안타(4홈런) 5탈삼진 9실점(8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지금까지 44이닝 동안 단 2개뿐이었던 피홈런이 이 경기에서 4개나 나왔다.

1일 삼성전 4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경기 전 롯데 조원우 감독은 최근 선발투수들의 연쇄 난조와 그에 따른 불펜 부담을 걱정하면서 "우리도 7이닝 던지는 선발투수가 있어야 할텐데…"라고 얘기했다. 애디튼은 9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가 2번뿐이었다.

조원우 감독의 자조섞인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애디튼은 1회 1사 1, 2루에서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바깥쪽 커브를 던졌는데 스크럭스는 밀어서도 담장을 넘길 힘이 있었다.

다음 타자 박석민은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내는 불운까지 겹쳤다. 권희동에게는 좌전 안타를 맞았고, 손시헌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점수 0-5에서 김성욱과 김태군을 범타 처리해 힘겹게 1회를 마쳤다.

2회는 안타 하나만 내주고 실점하지 않았지만 3회 홈런 2개를 맞았다. 선두 타자 박석민에게 초구 홈런을, 권희동에게는 9구 승부 끝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점수는 0-7까지 벌어졌다. 3회까지 투구 수는 무려 78개에 달했다.

4회도 무사히 넘기지 못했다. 선두 타자 모창민에게 홈런을 맞은 뒤 스크럭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2사 이후 손시헌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까지 내줘 9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김성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을 때 투구 수는 정확히 100개였다.

롯데는 5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노경은이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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