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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우찬 "직구 자신감 찾았다, 잘 걸린다는 느낌"

작성일: 2017.06.09 21:5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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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차우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차우찬이 지난달 10일 삼성전 8이닝 1실점 승리 뒤 5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9일 SK전 7이닝 무4사구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3-1 승리를 이끌고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차우찬은 "경기 전 감독님과 투수 코치님이 요즘 변화구가 많아졌는데 직구 위주로 투구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셨다. 지난 SK전(5월 28일 5⅔이닝 5실점 4자책점 패전) 결과가 좋지 않아서 이번에는 패턴을 바꿨다"고 말했다.

변화구 비중이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사실 시즌 초반에 직구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손에서 빠질 때 어딘가 불안한 느낌이 있었다. 오늘(9일)은 경기 전에 손에 잘 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 있게 던졌다"고 설명했다.

차우찬의 올 시즌 경기당 평균 투구 수는 106.3개다로 2위다(1위 두산 유희관 108.5개). 9일 SK전에서는 101구를 던졌다. 차우찬은 "투구 수 110개 정도는 괜찮다. 모든 공을 전력투구하는 건 아니고, 변화구도 던지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 110개를 넘어갈 때는 뭉치기도 하는데,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관리해주고 있어서 괜찮다"고 밝혔다.

한동안 승리가 없었던 점에 대해서는 "경기 내용이 괜찮다는 점에 위안을 삼고 있었다"며 웃었다.

이번 경기로 평균자책점은 2.60까지 낮췄다. 그는 "홈에서는 일단 장타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드는 게 사실이다. 또 매년 평균자책점이 높았던 이유를 살펴보면 해마다 3경기 정도 7점에서 10점정도 대량 실점할 때가 있었다. 올해는 4자책점이 최고다. 그래서 평균자책점이 낮아진 것 같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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