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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삼성 김정혁, "요즘 이래도 되나 싶어요"

작성일: 2017.06.09 22:2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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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혁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타격감이 좋다."

김정혁(32, 삼성 라이온즈)이 데뷔 후 처음으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소감을 말했다. 김정혁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7차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8-5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9회 해결사로 나섰다. 김정혁은 1사 만루에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6-5로 뒤집었다. 이어 이승엽이 정우람의 폭투로 홈을 밟았고, 김헌곤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뽑으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정혁은 "감독님께서 감이 좋으니 자신 있게 스윙하라고 하셨다. 체인지업이 좋은 투수(정우람)니까 체인지업만 노리고 들어갔다. 처음에 헛스윙을 했는데, 이후에 오히려 자신감을 찾은 거 같다"고 말했다.

6월 들어 얻은 기회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한수 삼성 감독이 승리 후 "경기마다 정말 절실하게 뛰는 (김)정혁이가 좋은 타점을 올려서 무엇보다 반갑다"고 말할 정도였다.

김정혁은 "최근 감이 좋지만, 그래서 더 차분하게 타석에 서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절실한 마음으로 야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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