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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프리뷰] '1위 탈환' NC vs '5할 사수' 넥센

작성일: 2017.06.12 00:5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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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한현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각기 다른 꿈을 안고 만난다.

NC와 넥센은 13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주중 3연전에 돌입한다. NC는 11일 kt를 꺾고 5연승을 달리며 선두 KIA를 0.5경기 차로 바짝 쫓고 있다. 선두 고지가 이제 눈앞. 넥센은 반면 KIA에 패해 4연승이 끊기면서 다시 5할(30승1무30패) 문턱에 걸쳤다. 중위권 싸움을 위해서는 5할 사수가 필수다. 시즌 전적은 NC가 4승1패로 우위.

◆ NC-넥센, 천적 관계 이어지나

NC는 최금강-구창모-에릭 해커가 나설 차례다. 지난주 제프 맨쉽이 팔꿈치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빠졌지만 주중 3연전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NC 투수진의 시즌 넥센전 성적은 3승1패 평균자책점 2.40. 올해 LG 다음으로 넥센에 강했다. 타자들 역시 넥센전 타율이 3할3푼으로, 올 시즌 리그에서 넥센 마운드를 가장 잘 공략한 팀이다.

넥센은 한현희-최원태-신재영이 선발 로테이션을 구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 투수들의 기복이 커서 애를 먹고 있는 넥센이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 신재영이 유일하게 승을 거뒀다. 넥센은 올 시즌 NC전 평균자책점이 6.95로 한 경기 당 거의 7점씩을 내주며 고전했다. 반면 팀타율은 2할1푼1리, 9개 팀 중 NC를 상대로 가장 약했다.

결국 NC는 평소 강했던 넥센을 제물로 삼아 '대권 도전'을 성공적으로 치러야 한다. 2015년 이후 NC의 넥센전 성적은 25승12패. 압도적으로 강했던 데이터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반대로 넥센은 5할 사수를 위해 'NC 공포증'을 탈피해야 한다. 젊은 투수들의 패기와, 올 시즌 팀 타율 1위에 올라 있는 타격감을 NC전에서도 보여줘야 하는 넥센이다.

◆ 외국인 타자 공백 메울 타자는

두 팀은 공교롭게도 외국인 타자가 1군 엔트리에서 나란히 빠져 있다. 대니 돈은 9일 타격 부진으로 말소됐다. 벌써 시즌 세 번째 말소일 만큼 타격감을 찾지 못하는 모습. 시즌 타율은 1할2푼5리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NC의 타격이 오히려 크다. 10일 4번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옆구리 복사근 손상으로 4주 재활 진단을 받았다. 토종 타자들이 외국인 타자 몫까지 힘을 내야 한다.

NC의 키플레이어는 모창민이다. 모창민은 올 시즌 넥센전 3할8푼9리로 타격감이 좋았고 특히 고척에서는 10타수 7안타를 기록했다. NC는 모창민이 스크럭스의 빈 자리를 메워야 한다. 넥센은 채태인이 시즌 NC전 3할6푼4리, 6월 3할6푼, 홈 3할8푼8리의 고타율을 기록, 키플레이어로 꼽힌다. 두 팀의 맞대결은 13일부터 SPOTV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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