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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성곤, 부담감 속 첫 선발 등판 '3이닝 무실점'

작성일: 2015.05.09 18:1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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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kt 좌완 정성곤이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3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정성곤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고졸 신인인 정성곤은 첫 선발 등판의 부담감 속에서도 선전했다. 3이닝 3피안타 5볼넷 3탈삼진, 실점은 없었다.

1회에만 볼넷 2개를 내줬다. 오지환과 이병규(7)를 모두 볼넷으로 내보냈는데 다행히 오지환의 2루 도루를 막아내면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3번타자 박용택을 2구 만에 '4-6-3' 병살타로 막고 1회를 마쳤다.

정성곤은 2회 더 큰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선두타자 정성훈에게 던진 초구가 좌전안타로 이어졌다. 후속타자 잭 한나한에게는 스트레이트 볼넷. 1사 이후 손주인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맞고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최경철을 커브로, 박지규를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하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3회에는 2사 이후 박용택(볼넷)-정성훈(2루타)-한나한(볼넷) 클린업 트리오를 전부 내보냈다. 다시 한 번 맞이한 만루 위기에서 채은성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유격수 심우준이 오른쪽 깊은 타구를 잘 잡아냈다.

3회까지 공 73개를 던진 정성곤은 4회부터 배우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많은 주자를 내보냈고, 길게 던지지도 못했지만 실점은 없었으니 첫 선발 등판치고는 괜찮은 결과였다. 정성곤은 퓨처스리그에서도 볼넷과 삼진이 모두 많았다. 7경기에서 28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볼넷 17개, 삼진 15개를 기록했다.

[사진] kt 정성곤 ⓒ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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