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고척돔, 1회만 42분에 선수 교체 해프닝까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일주일을 시작하는 화요일부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렀다. 1회를 마치는 데만 42분이 걸렸고, 3회가 시작되기 전 부진과 부상으로 양 팀 선발투수 모두 조기강판됐다. 점수도 많이 났다.
NC 다이노스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4-5로 크게 이겨 6연승했다. 하지만 최금강의 난조로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불펜 소모를 피할 수 없었다. 최금강은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3피안타 3볼넷 5실점했다. 지난달 19일 SK전 1⅓이닝 6실점보다 못한 올 시즌 최소 이닝 투구다.
최금강에 앞서 넥센 선발 한현희도 1회초부터 고전했다. 안타 5개를 맞고 4실점. 1회에만 공 26개를 던져야 했다. 넥센이 5-4로 앞선 가운데 1회말 2사 만루에서 윤석민이 장현식에게 삼진을 당하면서 두 팀의 첫 공격이 끝났다. 1회가 끝나기까지 42분이 소요됐다.
한현희는 2회 세 타자만 상대하고 이닝을 끝냈지만 3회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 때문이다. 문제는 이 다음 상황. 마운드에 왼손 투수 금민철이 등장했다.
KBO 리그 규정에 따르면 "경기 중 선발 또는 구원투수가 심판진이 인정한 명백한 부상으로 인해 등판 후 첫 타자 또는 그 대타자가 아웃되거나, 출루하거나 공수교대가 될 때까지 투구할 수 없게 된 경우에도 교체가 가능하다"고 돼 있다.
단 이 경우 다음 투수는 앞 투수와 같은 유형이어야 한다.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 한현희 다음 왼손 투수 금민철이 등판할 수 없다.
오른손 투수 오윤성이 나와 경기가 재개됐으나 이 역시 문제 소지가 있다. 규정은 사이드암스로, 언더핸드스로 투수가 바뀔 때에도 같은 유형이 나와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넥센에는 '불펜' 사이드암스로 투수가 없을 뿐 선발투수는 있다. 신재영이다. 신재영은 엔트리 미출전 선수로 분류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현희 다음에 나왔어야 했다. 오윤성은 2이닝 7실점한 뒤 금민철로 교체됐고, 금민철은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