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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백투백투백 홈런에도 패배 '역대 8번째'

작성일: 2017.06.13 21:5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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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한동민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2연패 했다. 시즌 두 번째, 통산 28번째 백투백투백 홈런이 터졌으나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패했다.

SK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8-11로 졌다. 3회에 백투백투백 홈런이 터지는 등 타선이 폭발했지만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불펜진이 흔들렸다.

지난 4일 대전 한화전(7-4 승)에서 터진 최정과 제이미 로맥, 김동엽의 3타자 연속 홈런까지 역대 26번의 백투백투백 홈런이 나왔다. 이 가운데 이 많은 홈런을 터뜨린 팀이 패한 경우는 이날 SK가 8번째다.

최근 경우는 지난해 5월 22일 삼성이 마산 NC전에서 조동찬, 이지영, 박한이까지 백투백투백 홈런이 터졌으나 8-9로 졌다. 가장 오래전 기록은 1992년 5월 17일, 쌍방울이 전주 OB전에서 김호, 김성규, 김평호까지 세 타자 연속 홈런이 터졌으나 5-12로 진 바 있다.

0-0으로 맞선 3회 말 1사 이후 김강민이 우전 안타를 쳤고 정진기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이어 최정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그러나 홈런의 기쁨도 잠시였다. 4회초 1사 2루에서 윌린 로사리오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내주기는 했으나 4회 말 정진기의 우전 적시타와 최정의 좌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6-1로 달아나는 듯 했으나 5회초에 동점을 허용했다.

선발투수 다이아몬드가 5회 1사 1, 3루 위기에서 하주석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송광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한숨 돌리는 듯 했으나 로사리오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김태균에게 좌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 이성열에게 우익선상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으면서 6회에만 5실점 했다.

SK는 5회 말에 이재원의 희생플라이와 정진기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했으나 7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김경언에게 2타점 동점 적시 2루타, 하주석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8-9로 역전을 허용했고 9회에도 하주석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3점 차 패배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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