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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싸움' 벌이고 있는 SK 한동민-최정의 '홈런 경쟁'

작성일: 2017.06.13 22:1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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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최정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2연패 했다. 그러나 '거포 군단' 내부에서 올 시즌 홈런왕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SK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8-11로 졌다. 선발과 불펜이 무너졌다. 그러나 3회에는 홈런이 3방 터지는 등 타선에서 활발한 공격이 이루어졌다. 특히, 한동민과 최정은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홈런 순위 1, 2위를 다투고 있다.

0-0으로 맞선 3회 말 1사 이후 김강민이 우전 안타를 쳤고 정진기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이어 최정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한동민은 시즌 21호 홈런, 최정은 시즌 19호 홈런이다. 리그 홈런 부문에서 한동민이 1위, 최정이 2위에 올라 있다.

한동민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근 타격감이 매섭다. 이날 한화전을 포함해 10경기에서 6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근 홈런포가 뜸했던 최정도 지난 4일 대전 한화전 이후 7경기 만에 홈런포를 신고하면서 한동민과 홈런왕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12일까지 한동민과 최정 뒤에는 NC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17개)와 4위 최형우(KIA, 14개), 5위 김동엽(SK, 13개)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최정을 바짝 추격하던 NC의 스크럭스는 지난 9일 마산 kt전에서 스윙하는 과정에서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다음날인 10일 구단 협력병원에서 검진을 받아 오른쪽 옆구리 복사근 손상으로 4주 진단을 받아 당분간 뛸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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