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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피홈런 2위' 험버 vs '깜짝 선발' 김동준

작성일: 2015.05.10 12:2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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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기자 정리] KIA 타이거즈가 넥센 히어로즈전 11연패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까. KIA는 선발 투수로 필립 험버(33)를 예고했다. 넥센은 우완 김동준(23)을 깜짝 선발로 낙점했다.

KIA는 10일 목동구장에서 넥센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날(9일) 경기에서 KIA는 1회 4점을 뽑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KIA 마운드가 넥센 타선에 장단 14안타를 허용하며 5-7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KIA는 지난해 7월 5일 경기를 시작으로 넥센에 11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맛봤다.

'피홈런 2위' 험버, 대포군단 막아라

넥센전 연패 사슬을 끊어야 하는 상황에서 KIA는 선발 투수 험버를 내보낸다. 험버가 올 시즌 치른 7경기 가운데 가장 호투한 경기는 지난 4월 17일 광주 넥센전이었다. 험버는 이날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Fact file 1] 험버 2015시즌 성적 (9일 기준)

그러나 험버의 최근 성적을 살펴보면 걱정스럽다. 험버는 최근 3경기에서 평균 5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9.98을 기록했다. 피홈런은 4개다. 선발로서 안정감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험버는 10일 현재 피홈런 부문 2위(7개)에 올라있다. 1위는 8피홈런을 기록한 장원삼(삼성)이다. 험버는 지난 7경기에서 24실점 한 가운데 홈런으로 내준 점수가 10점이다. 타자 친화적인 목동구장에서 '대포군단' 넥센을 상대하는 험버. 험버가 팀의 넥센전 12연패를 막기 위해서는 홈런을 허용하지 않는 투구가 필요하다.

'깜짝 선발' 김동준, KIA전 12연승 이끌까

넥센은 이날 선발로 롱릴리프 김동준을 깜짝 기용했다. 선발 로테이션상 문성현이 나설 차례였으나 넥센 코치진은 문성현과 김동준의 보직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넥센은 올 시즌 한현희와 송신영을 선발로 전환해 쏠쏠한 재미를 본 바 있다. 김동준은 지난 7경기에서 13이닝을 소화하며 1승 10피안타(1피홈런) 4볼넷 13탈삼진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김동준은 올 시즌 우타자에게 다소 약했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148인 반면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286로 2배 정도 차이가 난다. 김동준은 올 시즌 KIA 타선을 처음 상대한다. KIA 주요타자 중 우타자는 브랫 필, 이범호, 박기남, 이성우 등이다. 김동준은 이 선수들과 승부에 조금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김동준은 지난 4월 18일 삼성 2군과 퓨처스 경기에서 한 차례 선발 등판했다. 김동준은 이날 4⅔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퓨처스 무대에서 호된 선발 신고식을 치른 김동준. 그는 1군 무대에서 팀의 KIA전 12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Fact file 2] 김동준 2015시즌 성적 (9일 기준)

[제작] 이해나, 이윤지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1] 필립 험버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사진2] 김동준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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