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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불운' LG 임찬규 KIA전 4⅔이닝 5실점 3자책점

작성일: 2017.07.02 19:3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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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임찬규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4회 실책 이후 상황을 일찍 수습하지 못했다. LG 오른손 투수 임찬규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4⅔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5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5월까지 LG 선발진의 기둥이었다가 지난달 5경기에서는 5이닝이 힘겨웠다. '헤드샷 퇴장' 여파로 투구 이닝이 19이닝뿐이었고, 월간 평균자책점은 6.16에 달했다. 18일 KIA전이 문제의 퇴장 경기였다. ⅔이닝 만에 이범호의 헬멧 쪽으로 공이 날아갔다. 실점은 5점이었다.

1회 이명기와 김주찬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그러나 중심 타순을 쉽게 넘기지 못했다. 로저 버나디나에게 우전 안타를, 최형우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2회에는 공 6개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는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

문제는 4회였다. 2사 이후 나온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됐다. 4-1 리드가 사라지고 4-4 동점이 됐다. 임찬규는 4-2로 앞선 2사 1, 2루에서 김선빈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내 만루에 몰렸고, 이명기의 내야 안타와 김주찬 타석에서 나온 폭투로 2점을 더 내줬다.

5회에는 역전 위기에 놓였다. 버나디나에게 중전 안타에 이어 2루 도루,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줬다. 무사 1, 2루 나지완 타석에서 던진 초구가 폭투가 되면서 위기는 더 커졌다. 임찬규는 나지완을 2루수 뜬공, 김지성을 삼진으로 잡아 2아웃을 잡았지만, 이범호를 고의4구로 거른 뒤 김민식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LG 벤치는 여기서 투수 교체를 택했다. 이동현이 마운드에 올라 김선빈을 유격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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