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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롯데전 7이닝 2실점에도 3패 위기

작성일: 2017.07.02 21:0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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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에릭 해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 우완 투수 에릭 해커가 시즌 9승 도전에 실패했다.

해커는 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해커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NC 타선이 그를 돕지 못하면서 9승 대신 3패 위기에 놓였다.

1회 2사 후 전준우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은 해커는 이대호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는 탈삼진 1개를 솎아내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해커는 3회 1사 후 문규현을 내야안타로 내보냈지만 손아섭을 투수 뜬공, 김문호를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해커는 4회 선두타자 전준우를 중월 2루타로 출루시켰다. 그는 이대호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1사 3루에서 강민호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지만 3루주자 전준우가 득점해 선취점을 내줬다. 이우민의 타구는 직접 땅볼 처리했다.

1-1이 된 5회 1사 후 전준우가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출루한 뒤 실책으로 3루에 진루했다. 해커는 1사 3루에서 문규현에게 스퀴즈 번트를 허용하며 다시 실점했다. 손아섭, 김문호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뒤 전준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해커는 2사 만루에서 이대호를 큼지막한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해커는 6회 1사 후 이우민을 자신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황진수의 타구를 중견수가 호수비로 뜬공 처리했으나 늦게 귀루하는 이우민을 잡으려다 포구에 실패한 1루수 실책으로 주자가 살았다. 해커는 2사 1루에서 신본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스스로 불을 껐다.

해커는 7회 1사 후 손아섭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맞았다. 그는 김문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전준우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켜 다시 1사 만루에 몰렸다. 해커는 이대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데 이어 강민호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 106개를 기록한 해커는 팀이 1-2로 뒤진 8회말 교체됐다.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고도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한 해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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