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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승' KIA 양현종 "밸런스 좋지 않아…운 좋아 승리투수"

작성일: 2017.07.02 21:1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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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양현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득점 지원 덕분에 힘을 냈다."

KIA 타이거즈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3-4 7회 강우 콜드 게임 승리를 거뒀다. 3회까지 1-4로 끌려가다 4회부터 7회까지 12점을 집중해 경기를 뒤집었고, 더불어 6경기 연속 두 자리수 득점이라는 KBO 리그 신기록도 세웠다.

양현종은 5⅓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저조한 성적을 남겼지만 타선 폭발로 시즌 11승(3패)을 올렸다. 22일과 27일에 이어 2일 경기까지 두 번 연속 나흘 휴식 후 등판이라는 점은 고려할 만했다. 

경기 후 양현종은 "날씨 탓에 투구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야수들이 점수를 많이 내준 덕분에 힘을 냈다. 운이 많이 따라 승리투수가 됐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포수 김민식이 고생했다. 좋은 리드로 승리를 안겨준 민식이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팀의 상승세에 도움이 되는 투수가 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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