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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프리뷰] 4위 사수 넥센 VS 중위권 노리는 한화

작성일: 2017.07.03 06:3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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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브리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외국인 선수의 유무가 양팀의 만남을 좌우한다.

두 팀은 4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시즌 전적은 넥센이 6승3패로 앞서 있지만 지난달 20~22일 맞대결에서는 한화가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최근 6연전 결과도 한화가 4승1패, 넥센은 2승2패로 한화의 흐름이 훨씬 좋은 모습이다.

넥센은 지난주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두산과 LG가 모두 연패에 빠지면서 어부지리격으로 1일 4위에 올랐다. 이제는 실력으로 그 자리를 지켜 5강을 사수해야 한다. 한화는 최근 3연승으로 7위 롯데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5위 두산과도 4경기 차. 기분좋은 전반기 마무리를 노린다.

넥센은 선발 로테이션 순서상 제이크 브리검-앤디 밴 헤켄-금민철이 나설 차례다. 브리검은 최근 2경기에서 4⅔이닝 7실점, 7이닝 8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전까지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바 있어 일시적인 구위 난조인지 KBO 리그 타자들에게 읽혔는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다.

밴 헤켄은 지난달 29일 NC전에서 약 40구 정도를 던졌지만 우천 노게임 선언되면서 기록이 사라졌다. 넥센은 밴 헤켄의 나이를 고려해 그를 바로 투입하지 않고 선발 로테이션 순서를 지키게 했다. 최근 3경기에서 선발로 투입된 금민철은 최근 등판인 30일 kt전에서 5이닝 2실점하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화는 넥센과 달리 외국인 선발 듀오가 모두 1군에서 빠져 있다. 오간도는 지난달 10일 복사근 부상으로 말소된 뒤 아직 공을 잡지 못하고 재활 중이다. 비야누에바는 팔꿈치 염증으로 26일 제외됐다.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복귀는 무리. 결국 지난주처럼 토종 선발들로 일주일을 꾸려야 할 수 있다.

토종 선발에는 변수가 많고 비 예보까지 있어 예상이 쉽지 않지만 순서상으로는 김재영-배영수-김범수가 등판할 차례. 김재영은 지난달 21일 넥센전에 나와 5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배영수는 그 다음날 넥센을 상대로 3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김범수는 29일 kt전이 시즌 첫 선발로 5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반대로 한화에 외국인 타자가 있고 넥센에는 외국인 타자가 없다. 대니 돈은 타격 부진으로 여러 차례 2군을 오가고 있는 반면 로사리오는 시즌 21홈런 60타점 타율 3할2푼으로 활약 중이다. 한화는 지난 주간 팀 타율이 3할5푼5리에 달한 반면 넥센은 2할8푼7리로 팀 타율 1위도 KIA에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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