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15] 미들급 챔프 김재영 "도움주신 분들의 희생을 가치 있게 만들겠다"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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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백상원 인턴 기자] TFC 미들급 챔피언 김재영(33, 노바MMA)은 오는 22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에서 열리는 'TFC 15'에서 데얀 토팔스키(33, 불가리아)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치른다.
김재영은 극진공수도를 수련한 파이터다. 1999 전일본 청소년대회 우승, 2002 아시아선수권대회 감투상, 한국 가라데 전국대회 우승 등 공수도가로서의 업적을 남겼다.
김재영은 2004년 2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13년 동안 35경기 22승 11패 2무효의 전적을 쌓았다. 오랫동안 국내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활약했고 데니스 강, 헥터 롬바드, 멜빈 마누프 등 여러 강자들과 싸우며 실력을 쌓았다.
김재영은 TFC에선 첫 대회에 양동이에게 TKO패한 것을 제외하면 TFC 무패며 8연승을 달리고 있다. 2015년 10월 고향 인천에서 열린 'TFC 9'에서 김재영은 전 UFC 파이터 맷 호위치를 31초 만에 쓰러뜨리고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TFC 13'에서 UFC 출신의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를 판정을 제압하며 1차 방어에 성공했다.
김재영은 "어떤 무대에서 싸우느냐도 중요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를 더 가치 있게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양동이에게 지고 각오를 다진 후 매 경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13년을 넘게 싸워 온 베테랑 파이터 김재영은 목표 의식과 동기부여를 중요하게 여긴다.
"나이가 들고 성장하면서 나 혼자 싸우는 게 아니란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여러 사람들의 힘이 필요하다. 혼자서는 절대 선수가 될 수 없다. 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모든 분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부담감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 아니다. 완승을 통해 그분들의 가치를 증명시켜주는 것."
김재영은 자신이 강해질 수 있었던 이유를 노바 MMA 체육관의 공으로 돌렸다.
"백형욱 감독님은 선수에 대한 책임감이 투철하다. 자신의 열정을 모두 쏟는 분이다. 전술은 정교하고 상대 심리 등도 연구한다. 전체적으로 자신의 철학을 한 경기에 모두 담는 지도자다."
"국내 최강자란 말들이 적지 않다"고 묻자, 김재영은 "그런 말은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어떤 선수들과 싸워도 이길 자신이 있다. 지금도 더 강해져야 한다"고 대답했다.
김재영의 목표와 계획은 13년 전부터 늘 한결 같다. 그의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파이터가 되는 것'.
김재영은 "세계 챔피언을 향해 계속 전진할 것이다. 절대 혼자 힘으로 될 수 없다. 많은 분들의 희생이 동반된다. 앞으로 싸울 모든 경기에서 나를 위해 희생해 준 사람들의 가치가 입증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 김재영 인터뷰 2부에서는 미들급 2차 방어전, 데얀 토팔스키에 대한 평가, UFC에 대한 생각 등이 공개된다.
■ TFC 15- 서예담 vs. 장웨일리
2017년 7월 22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SPOTV,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매치] 서예담 vs. 장웨일리
[미들급 타이틀매치] 김재영 vs. 데얀 토팔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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