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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잠실-LG' 이재학에게 적합한 선발 복귀전

작성일: 2015.05.14 12: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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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정리] NC 이재학이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던 LG를 상대로 궤도 안착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재학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달 25일 LG전 이후 3경기에서는 불펜투수로 나와 4이닝 6피안타(1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1승 1홀드를 올렸다. 컨디션 난조와 손가락 물집으로 자리를 비웠던 선발 로테이션에 다시 합류한 그에게 LG는 심리적으로 여유를 가질 만한 복귀전 상대다.

2013년 4월 11일 잠실 LG전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 이어 지난해에도 4월 12일 잠실 LG전에서 7⅔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올 시즌 1승이 있지만 구원승이었던 만큼 이번 LG전은 올해 첫 선발승 기회다. 특히 잠실구장 LG전 성적이 눈에 띈다.

잠실 LG전 성적이 특히 좋았다. 지난해 경기 출전 일지를 보면 LG를 상대로 뜬공 아웃카운트를 많이 잡아낸 점이 눈에 띈다. 6월 25일 잠실 LG전의 경우 6⅓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는데, 당시 뜬공 아웃이 9개, 땅볼 아웃이 2개였다(견제사 1). 좌우 100m, 센터 125m의 경기장 특성을 제대로 이용했다.

지난 시즌 상대 타자 유형별 피안타율은 좌타 0.253, 우타 0.269로 큰 차이가 없었다. 좌-우 투타 상성 관계가 희미해지는 현대 야구지만 이재학같은 언더-사이드암 투수들은 여전히 좌타자에게 약한 경우가 많다. 이점을 극복하기 위한 무기는 단연 체인지업. 그런데 올해 이재학의 체인지업이 예전같지 않다. 이로인해 좌타 상대 피안타율이 우타 상대 피안타율보다 높다.

NC는 13일 경기에서 LG 선발 헨리 소사를 공략하지 못했다. 2-6으로 패한 가운데 '유이'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들이 있으니 바로 박민우-김종호 테이블세터다. 최근 7경기 타율이 나란히 4할을 넘겼고(박민우 0.407, 김종호 0.455) 도루도 6개를 합작했다(김종호 4개). 우규민 상대 성적도 박민우 4타수 3안타, 김종호 10타수 4안타로 괜찮았다. '스몰 사이즈 샘플'이지만 여기서 오는 심리적 여유도 무시할 수 없다.

[사진] NC 이재학 ⓒ NC 다이노스 구단

[표] SPOTV 게임노트 에디터 윤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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