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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주효상 4안타 합작, 엔트리 변동 성공한 넥센

작성일: 2017.07.04 21:5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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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주효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1군 엔트리 변동의 덕을 톡톡히 봤다.

넥센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브리검의 4승투와 주효상의 결승타를 앞세워 7-5 승리를 거뒀다. 넥센은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4위 수성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넥센은 2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전날(3일) 월요일에 투수 김해수와 포수 김재현을 말소한 넥센은 이날 내야수 박윤과 포수 주효상을 등록하며 분위기 변화를 꾀했다. 박윤은 이날 선발로 나서는 김재영을 상대로 1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강했다.

박윤은 6번타자 겸 1루수, 주효상은 9번타자 겸 포수로 이날 등록되자마자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두 선수는 나란히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화답했다. 박윤은 2루타까지 날리며 장타력을 보였고 주효상은 결정적인 순간 결승타를 날렸다.

박윤은 3-4로 추격한 3회 1사 1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허정협이 야수선택으로 출루한 뒤 만루에서 임병욱이 동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고 2사 1,2루에서 주효상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경기를 5-4로 뒤집었다.

주효상은 5회 무사 1루에서 심수창과 9구까지 가는 싸움 끝에 좌익수 왼쪽 안타를 날리며 심리전에서도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박윤은 6회 1사 1루에서 우전안타를 보태 팀의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넥센은 허정협의 좌월 2타점 2루타로 5-4에서 7-4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올 시즌 유달리 1,2군을 많이 오가고 있는 두 선수가 이번에 콜업되면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는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앞으로는 짐싸는 일 없이 계속 1군에서 계속 뛸 수 있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고척에 도착했을 터. 두 선수의 절실한 각오가 묻어나는 멀티 히트 활약이 팀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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