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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두 자릿수 K' LAD 커쇼가 압도한 7이닝

작성일: 2017.07.05 13:3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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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클레이튼 커쇼(30, LA 다저스)가 올 시즌 6번째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힘을 보여줬다.

커쇼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3승째를 챙겼다.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의 2안타(1홈런) 2타점 활약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올 시즌 페이스를 이어 갔다. 커쇼는 지난 17경기에서 116⅓이닝 12승 2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하며 다저스 선발 마운드를 이끌었다. 4월 1회, 5월 1회, 6월 3차례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커쇼는 7월 첫 경기에서 삼진 11개를 잡았다.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은 지난달 3일 밀워키전에서 기록한 14개다.

시작부터 애리조나 타선을 압도했다. 커쇼는 1회 2사에서 폴 골드슈미트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2회 2사에서는 크리스 이아네타와 풀카운트 싸움 끝에 볼넷을 내준 뒤 크게 아쉬워 했으나 다음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까지 이닝마다 삼진 하나씩을 잡은 커쇼는 5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선두 타자 브랜든 드루리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아네타에게 다시 볼넷을 내준 커쇼는 다니엘 데스칼소와 케텔 마르테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 호투를 이어 갔다. 6회 역시 삼진 2개를 잡은 뒤 데이비드 페랄타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실점 위기에서 버텼다. 커쇼는 7회 1사에서 크리스 오윙스의 타구를 잡고 1루를 제대로 밟지 못하면서 2루수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이날 애리조나에 허용한 첫 피안타였다. 2사 1루에서는 이아네타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아 2사 1, 3루가 됐다. 첫 고비에서 커쇼는 데스칼소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공 117개를 던진 커쇼는 8회 루이스 아빌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은 9회 2사 2, 3루에서 데스칼소에게 우월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아 1점 차로 쫓겼으나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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