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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teJT" 성원에 보답한 LAD 터너의 맹활약

작성일: 2017.07.05 13:3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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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터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저스틴 터너(33, LA 다저스)가 팀 동료와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터너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터너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4-3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남은 한 자리에 터너를 보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저스타디움에는 터너를 위한 투표소가 마련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선수들, 구단 직원들은 '#voteJT(저스틴 터너에게 투표하라)'라고 써진 티셔츠를 입고 투표를 독려했다. 켄리 잰슨, 류현진을 비롯한 동료들은 SNS에 터너에게 투표해 달라는 글을 남겼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남은 한 자리를 두고 터너와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앤서니 렌던(워싱턴), 마크 레이놀즈(콜로라도), 저스틴 바우어(마이애미)가 경쟁하고 있다. 터너는 최후의 1인 투표 1차 집계 결과 670만 표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 다저스타디움에 마련한 저스틴 터너 투표소
로버츠 감독은 MLB.com과 인터뷰에서 "20년 동안 휴대전화와 컴퓨터로 투표에 참여한 건 처음인 거 같다. 소파에 앉아서 터너에게 투표를 했다"고 고백했다.

터너는 4일까지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2 OPS 1.029 7홈런 31타점으로 활약했다. 잰슨은 터너가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팬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활약을 펼쳤다. 터너는 0-0으로 맞선 1회 1사 2루에서 왼쪽 담장을 직격하는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1-0으로 앞선 3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중월 홈런을 터트리며 앞선 타석에서 타구를 담장 너머로 보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다저스는 9회 2사 2, 3루에서 마무리 투수로 나선 잰슨이 다니엘 데스칼소에게 우월 스시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1점 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더는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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