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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5승, kt 고영표 2개월째 승리 실패

작성일: 2017.07.05 21:0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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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사이드암스로 투수 고영표가 또 시즌 5번째 승리를 놓쳤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건일 기자] 프로3년째 kt 사이드암스로 투수 고영표는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첫 승을 챙기더니 지난 4월 29일 LG와 경기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시작으로 3승을 내리 따내 순식간에 4승을 쌓았다.

김진욱 kt 감독의 굳은 신뢰 아래 첫 10승을 향해 순항했다.

하지만 5승이 잡힐 듯 잡히지 않는다. 부진에서 벗어나는 듯 하더니 이번엔 타자들이 애석하다.

고영표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자들의 지원을 못 받아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는 데 실패했다.

마지막 승리가 지난 5월 13일 NC와 홈 경기로 승리를 못 챙긴 지 어느덧 2개월째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5.15에서 4.99로 낮추는 데 만족하게 됐다.

고영표는 0-0이던 5회 첫 타자 허경민에게 3루타를 주고 정진호에게 안타를 내줬다.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고영표는 이날 힘 있는 빠른 공에 낙차 큰 슬라이더를 섞어 두산 타선에 맞섰다. 날카로운 제구력을 더해 7회 1아웃까지 한 점도 주지 않고 마운드에서 버텼다.

그러나 끝내 타자들이 응답하지 않았다. 고영표가 마운드에 있는 7회 공격까지 한 점도 못 뽑았다.

고영표는 7회 1사 후 허경민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고 패전 요건을 갖춘 채 심재민과 교체됐다.

심재민이 박건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고영표의 승계 주자 한 명이 추가로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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