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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승원, KIA전 6⅓이닝 2실점…불펜진 동점 허용해 4승 실패

작성일: 2017.07.06 20:2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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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문승원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투수 문승원이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 요건을 갖추고 투구를 마쳤으나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 추가 기회가 날아갔다.

문승원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0-1로 뒤진 6회 말, 나주환의 동점 솔로포와 한동민의 역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시즌 4승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구원 등판한 서진용이 동점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4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1회초 선두 타자 이명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주찬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로저 버나디나를 1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로 처리하면서 가볍게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첫 타자 최형우를 2루수 직선타, 나지완을 중견수 뜬공, 서동욱을 3루수 앞 땅보로 처리했다. 문승원은 3회까지 큰 위기 없이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4회 들어 흔들렸다.

4회 첫 타자 이명기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주찬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버나디나와 최형우에게 잇따라 볼넷을 내주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나지완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첫 실점했다.

문승원은 이후 5회부터 6회까지 더는 실점 없이 막았다. 6회까지 모두 99개의 공을 던진 문승원은 팀이 3-1로 앞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나지완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고 서동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1사 1루에서 서진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문승원은 모두 110개의 공을 던졌다.

문승원이 내려간 이후 서진용은 이범호에게 1사 1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문승원의 승리 기회도 날아갔다. 문승원의 자책점은 '2'가 됐다.

문승원은 앞서 올 시즌 15경기에서 3승6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KIA전은 첫 번째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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